다육식물 물주고 난 다음날은 정리 또 정리해요

안녕하세용^^ 다육초보맘 콩자맘예용^^ 9월시작되고 차근차근 다육이들 물을 주고있어요!

물 주면서 다육이들에게 여름 버티느라 애썼다고 말해줬네용!. 못버티고 죽은 아이들도 있고~

다육이는 정말 본인의 경험이 정말 중요한것같아용!

 

겁 먹지마시고 일단은 관심이 있으시다면 힐링도할겸 가까운 화원에가셔서 다육이 들여보세요.

한번 시작하면 멈출수없는 다육이들. 정말 매력이 넘치고 종류도 너무너무 많고~

배워야하는것들도 정말 많아서 질릴틈이 없더라구요^^

 

 

물 배수가 잘되도록 하루정도는 또 데크에 뒀어요. 물이 잘 빠지고나서 테이블에 진열을 해줄꺼라서

마당이 어수선해보여도 하루정도는 이렇게 두는편이랍니당^^

 

 

물을 듬뿍먹어서 다육이들이 빵빵해졌더라구용. 이렇게 물을 주면 한동안은 또 잊고 살아야해요. 자꾸 물주면 죽는게 다육식물이니깐 9월 중순에 또 한번 물을 줄 예정이랍니다. 다육이들이 은근 손가는 일이 없어요. 그래서 자꾸 새로운 다육이를 들이는 이유랍니다. 뭔가는 하고 싶은데 물을 자주 주는것도 아니고, 분갈이를 자주 해줘야하는것도 아니라서, 종종 하는건 하엽떼는것뿐이라서 다육이 키우시는분들이 자꾸 다육이들을 새로 사오는거랍니다(저는그래요^^)

 

 

정리하면서보는데 벌써 이뻐졌네요! 여름에 쭈끌해져있다가 물한번먹고 이렇게 이뻐지면, 가을에는 얼마나 더 이뻐질꺼야. 좋아하는 다육이들 보니 기분도 정말 좋아지네용^^ 이래서 다육이를 키우나봅니다.

다육이들을 좋아하시는분들보면 대부분은 50대부터~ 70대까지 주부님들이 정말 많이 키우잖아요.

우울증도 사라지는게 다육집사라고 하더라구용^^

 

 

열심히 고민하면서 자리에 놓아줬어요! 너무 강한 해를 보면안되는 아이들은 안쪽에, 해를 보면서 살아야하는 다육이들은 앞쪽으로 이동! 또 작은다육이들은 앞으로, 키큰 다육이들은 뒤로~나름의 정리 노하우로 테이블을 세팅한답니다!

 

이렇게 이리저리 옮기다보니 무슨 제사상차리는 듯한 기분이 들더라구용!ㅎㅎㅎㅎ맛있게 차려진 다육이들 모습이랍니당.

저는 좋아하는 다육이를 많이들이는 사람이라 중복되는 다육이들이 많아요. 

좋아하는거 많이보는거 좋아하고 예비다육이들이 있어야해서 좋아하는건 2개이상 산답니당^^

 

봄에 엄청 사들인 고스티~여름에도 이쁘더라구용^^

 

저는 아직 초보라서 화분도 국민이들로 거의 사용. 비싸야 5천원?ㅎㅎ 점점 화분이 눈에 들어오는건 뭐야.

맘에 들면 너무너무 비싸서...주부인저는 그냥 그림의 떡.

다육이를 키우고 1년정도 지나고는 화분도 만들어봤었어용. 정말 할껀 다 해봄.ㅎㅎㅎ

또 그런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화분도 만들어서 심어보고~아직도 제가 만든 화분에 심어져있는 다육이도 있어용^^

 

해보니깐 화분은 사는거.

좋은 교훈을 얻고 지금은 적당한 화분을 사서 사용중이예용.

 

 

 

작은 먼로부터 큰 먼로까지~언제이뻐질까요!?ㅎㅎ

먼로도 오래되면 입이 저렇게 배추같지않고 짧아져서 너무너무 이쁘더라구요.

이뻐지기전에 죽지만 말아다오.

 

 

 

요 가운데에서 분갈이하고 하엽떼주고, 다육이 키핑장이 따로 없죵!?

아침에 커피한잔 내려서 옆에 좋아하는 유튜브 틀어놓고, 힐링타임을 갖네요.

도움되는 유튜브는 다부댁님, 정말 안본 영상이 없을정도로 입담이 너무 좋고 지식도 너무 많으시고, 경험도 많으시고~

너무너무 재미있어용. 계속 무한반복 재생 ~ 

 

 

저희집 마당은 위에 지붕이 있고, 그늘막이 쳐있답니다.

그래서 오전에는 해가 안들어오고 오후부터 해가 들어와요. 

바람도 잘 통하다보니 집안에서 키우는것보다 훨씬 건간하게 잘 자라고있는것같아용.

이런환경에도 죽는 다육이들은 어쩔수없구용.

병든다육이들은 안쪽에 우선 넣어놓습니다. 살면살고 죽으면죽어라는 맘으로~또 새로 잎이 나오는 다육이들도 있고

다육이병원도 한쪽에 있구용.

 

다 정리하고 보니 안쪽에 있는 다육이들이 마사가 젖어있어서 해좀 보라고 따로 빼놨어용.

저거 방치하게되면 물러서 죽더라구용. 촘촘히 놓다보니 바람이 잘 안통했나봅니다.

그런 다육이들은 물이 마를때까지 옆에다 두고 해도 보고 물도 마르고~

근데 여름해는 강해서 살짝 잘못했다간 탈수있으니 조심 또 조심!

 

 

 

 

 

오전은 또 이렇게 지나가네요.

다육이들을 보니 또 새로운 다육이를 들이고싶은 마음...

조만간 새로운 다육이 쇼핑하러 다녀와야겠어용.

제가 자주 가고 저렴한 다육농장이 있는데 다음번에는 다육쇼핑하는 주제로 다시 올께용^^

 

벌써부터 기대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