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º주부 : 살림,레시피

곤약쌀로 곤약밥짓기 실패지만 먹을만은 하다

by 콩자맘 2024. 9. 5.
728x90
반응형

 

 

이번에 살도빼고 당뇨전단계이기도해서 꼭 올안해 살을 빼야해용. 그래서 요즘 건강하게 먹는 습관을 들이려고 노력해서

야채도 먹고 당분간은 탄수화물을 줄이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곤약밥이 또 나오더라구용.

근데 가격이 후덜덜...그래서 찾아본 곤약쌀

10개에 13000원정도 주고샀는데, 이것만 먹는게 아니라 현미와 귀리를 넣어서 같이 먹을꺼라서 되어있는 밥 사는것보다는 그나마 저렴할꺼같아서 일단 10개만 사봤어요. 또 너무 이상하거나 못먹을수있어서 우선 테스트겸 사봤답니다!

 

미리 현미와, 귀리는 씻어서 불려놨어용. 바로씻어서 밥을 지은것보다 미리 씻어 불려서 밥을 지으면 훨씬더 부드럽거든용. 현미와 귀리, 쌀을 1:1:1 비율로 준비해두고 곤약쌀이 오자마자 2봉지 뜯어서 밥을 지어봤답니다!

 

 

 

 

이렇게 물에 담겨서 오더라구용. 근데 실온보관이구용. 냉동보관 금지라고 써있답니다.

한쪽 실온에 두고 밥지을때 씻어서 같이 밥하면 되서 보관도 편하더라구용

 

 

 

채에 여러번 행궈줬어요! 밥알모양곤약이구용. 조리방법을보면 찬물에 2~3회정도 행궈 물기를 제거하라고 되어있답니다.

채반에서 씻어서 물기 쭉 빼주시면 편해용^^

 

 

 

불려놓은 현미와 귀리에 밥알모양곤약 2봉지 넣어서 물을 부었는데, 곤약이 붕붕 떠있어서 물양조절이 쉽지 않더라구용

밥할때보다 물은 적게넣으라고 되어있어서 그냥 평소 하는것보다 물을 조금 잡아줬어요.

 

 

물이 들어가면 이렇게 곤약이 가벼워서 맨위로 올라오더라구용

일반밥으로 40분간 취사를 시작합니다.

 

다되서 뚜껑을 열었을때, 밥이 너무 잘된것같더라구용. 나름 첫물잡기 성공했다 생각하고 주걱으로 뒤적뒤적하는순간

망했다. 질어도 너무 질더라구용..

그래도 못먹을정도는 아니여서,. 다음번에는 물을 아예 더 적게 잡아야겠어요.

 

 

 

 

밥은 신기하게 또 찰지고 먹을만했어용. 밥되고 바로 열어서 섞어줬을때 모습인데,실제로 먹을때는 이렇게까지 진밥은 아니였어용. 남편도 먹어보더니 먹을만하다고 하더라구용.

 

일단 이 밥을 매일 할수는 없어서(아이들은 그냥밥을 먹여야하기에) 저녁먹고 남은건 냉동보관해서 꺼내먹으려고 조금 넉넉하게 해놨네요!

 

 

 

곤약이 일단 수분을 흡수하면 팽창해서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크다고해용. 실제로 곤약의 97.3%가 수분으로 되어있어서 물을 마시는것과 비슷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당!

나머지는 탄수화물,단백질,전해질로 구성되어있고 곤약의 칼로리는 100g당 약 6칼로리밖에 안된다고해용.

곤약 속 식이섬유의 일종인 글루코만난은 장에서 끈적끈적하게 녹은 후 음식물에 밀착해 탄수화물의 체내 흡수를 지연시키고 혈당 상승을 억제한다고 합니다. 다이어트에 정말 효과적일꺼같아용!

 

 

밥이 먹고싶을때는 앞으로 곤약밥을 먹어야겠어요! 뭔가 밥먹는기분이 들고 든든하네용^^

다이어트한다고 요 몇일 밥을 하나도 안먹었는데 저녁에는 곤약밥을 먹었더니 든든하고, 그렇지만 칼롤리는 낮아서 저처럼 다이어트나 당뇨가 있으신분들에게는 적합한 밥인것같아용.

 

다음번에는 물 양을 이번보다 더 적게 잡아서 한번 지어봐야겠어용^^

 

밥알모양곤약은 쿠팡에서 구입했고 후기 많이 찾아보고 샀는데 냄새전혀안나고 맛도 식감도 좋네용^^ 다른거 굳이 안사고 앞으로 요거로 정착해야겠어용^^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