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º주부 : 살림,레시피

초등남매 공부방 꾸미기 변화과정, 결국 분리

by 콩자맘 2024. 9. 3.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용. 3살터울 초등남매를 키우는 남매맘이예요. 첫째아이 초등학교에 들어갈때쯤 공부방을 꾸며주기로 맘을 먹고~ 3살터울 동생에게도 책상을 선물했지요. 남매나 형제가 있는분이 공부방을 꾸밀때는 일단 고학년까지 생각하면서 공부방을 꾸며야 한다는점 명심하세용^^ 어릴때부터 고학년이 될때까지 사용할수있는 무난하면서 모던한 디자인의 책상을 사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첫째 책상을 사면서 저는 똑같은걸로 2세트를 구입했어요. 5살에게는 너무 이른감이 있었지만 또 나름 잘 활용을 했답니다. 첫째 살때 둘째것도 같이산 이유는 통일감때문이예요. 아이들이 어릴때는 잠자는방과 공부하는방을 나눠서 생활했는데 각자 다른책상과 다른모양의 의자라면 외관상 지져분해 보이고 통일감이 없을꺼같더라구요.

 

저희집은 옛날 단독주택을 리모델링한거여서 방수가 정말 많아요. 그래서 아이들 공부방,서재,자는방 다 분리를 해줬었구요. 어릴때는 안방에서 같이잠을 잔 터라 공부하는방과 책보는 방을 따로 분리를 해줬답니다.

 

책상 들어오고 아마 첫해에는 이런 모습이였어요. 2세트 똑같이 구매해서 색상만 여자아이,남자아이 구분했네용^^

 

 

 

둘째는 학교들어가기 전이지만 오빠 공부할때 같이 책상에 앉아서 그림그리고, 나름 공부한다고 같이 앉아있더라구용

첫째는 책가방, 둘째는 어린이집가방. 이제보니 너무너무 기엽네요! 이렇게 마주보게 책상을 놔주면 서로 놀면서 공부하면서 싸우면서 또 외롭지 않게 그러면서 공부를 했더랬죠.

 

 

 

 

또 다른 방은 서재로 활용을 했어요. 주택으로 이사오면서 이쪽방은 다른공간과는 멀리있고 방이 너무 많아서 창고로 썼다가 아이 학교들어가면서 방 정리하고 낮은책상과 의자를 사서 아이들 책보는 방으로 꾸며줬어요.

책장은 들여놓으면 채우는 맛이 있죠. 아이들이 볼만한 책들을 구입하거나 지인분께 나눔받아서 꽉 채웠네요.

여기에서도 책만 읽는건 아니고 그림도 그리고 학습기공부도하고, 아이들이 어디서든 활용할수있게 환경을 만들어줬답니다. 초등 저학년일때는 스스로하지 못해요. 꼭 부모님이 아이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주셔야 합니다.꼭 전문가같죠?ㅎㅎ

 

아이들이 공부할수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면 아이들 역시 그 환경에 적응을해서 책 한권이라도 읽고, 문제집 한장이라도 풀더라구요. 제가 경험해보니 그렇더라구용. 그리고 중요한건 아이 스스로 하지 못해용. 꼭 옆에서 같이 책도 읽고 그림도 그리고 부모와 함께 해야 아이들도 그대로 따라한답니다.

 

간혹 친구들이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집에서 책을 읽을까? 우리집 아이들은 책을 한번도 읽지 않아서 이야" 라고 묻더라구요.  "그럴땐 너가 옆에서 같이 책을 읽어바~ 아이들은 금방 따라하고 책일 읽게되면 또 책을 읽는 즐거움이 생겨"

저희집 아이들도 책을 잘 안읽었어요. 그래서 저녁 8시만되면 책읽는 시간이라고 같이 옆에서 30분정도씩 책을 보자고 했지요. 아이들은 또 집중시간이 길지 않아서 너무 오랜시간 유지하면 다음에는 거부감이 생기기에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을만큼 20~30분정도씩만 일주일만 노력해보세요^^ 그럼 자연스레 책읽는 습관이 들여진답니다.

 

 

 

이렇게 첫째아이는 고학년, 둘째는 초등저학년이 될때까지 사용을 했고, 둘이서 이제 잠자는방, 공부방으로 두 방을 바꿔줬어요. 수면분리가 너무 필요했고 수면분리도 처음에는 넘 힘들어했는데 재워주고 나오고 하니 일주일만에 둘이서 잠을 자더라구요. 현재는 다시 셋이(엄마,아들,딸) 같이 자고있지만... 아이들끼리도 2~3년은 따로잤었어요.

그래서 책방에 책상두개를 옮겨 공부방으로 만들어주고, 공부방이였던 방은 잠자는 방으로 꾸며줬습니다.

 

 

2층침대여서 분리도 되고, 2층으로 바뀌기도 하고~ 취미가 가구옮기기였을정도로 수시로 바꿔가면서 생활했답니다.

둘이서 공부하는 시간을 갖을때 저는 옆에서 컴퓨터도 하고 자유시간을 만끽할수있었답니다. 

 

 

저희집 아이들은 학원을 다니지 않고 집에서 학습기로 공부를 하고있답니다. 그래서 집에서도 꾸준히 할수있는 습관이 필요했는데 어렸을때부터 20~30분씩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놓으니 커서도 힘들어하지 않고 꾸준히 잘 하더라구요.

 

 

아직은 스스로 계획을 세워서 할수있는건 아니지만, 오늘 할일은 꼭 끝내는 아이들이 되었어요.

초6, 초3 3살터울 초등남매는 매일매일 꾸준하게 생활을 하고있구요. 학원다니지 않아도 학습수준은 아주 우수한 수준이랍니다. 작년,올해 기초학년 진단검사에서도 1~2개정도 틀려오더라구용. 100점 맞음 좋겠지만 이정도도 훌륭해. 만족하고있답니다. 예비중1이여서 살짝 걱정도 되고 지금이라도 학원을 보내야하나? 그런맘은 들지만 . . . 아이가 현재는 학원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 않아서 아이에게 맡겨볼까 합니다.

그렇다고 집에서 아예 공부를 안하는게 아니기에 또래친구들에비해 학습량은 적을수있지만(학원다니는친구들) 집에서도 꾸준히 하고있으니 지켜보고 믿어주기로 했어요.^^

 

 

 

어렷을때는 같은공간에서 있는걸 좋아하더니 조금 크니 같이있음 싸우고 공부하는데 방해가 되더라구용.

그래서 현재는 아이들 공부책상을 분리하고 남매는 따로 방을 사용하고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 책상과 침구등은 어렸을때 구입하더라도 고학년까지 사용할수있는 가구로 구.입하세요.

따로 방을 꾸밀때도 새로 구입한거 없이 그래도 사용중이랍니다.

 

 

정말 이리저리 참 많이 옮겨다녔는데, 현재도 이모습은 아니지만 할튼 각방에서 공부를 하고있구용.

두아이 다 학습기로 공부를 하고있어서 방 분리가 필수였답니다. 서로 방해가 되더라구용^^ 그래서 각자 공부하는 시간에 공부하고 있고, 요즘은 이거해라 저거해라 말하지 않아도 계획만 같이 세워주고 스스로 공부를 하는 중이예용^^

 

 

다음에는 아이들이 매일매일 어떤공부를 하고있는지 상세히 또 올려볼께요!

엄마표집공부로도 충분히 초등학교때는 공부잘할수있어요^^ 엄마의 부단한 관심과 노력, 환경이 뒷받침이 된다면요^^

 

 

 

728x90